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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9월 폭염 꺾은 '가을폭우'...모레까지 최고 300mm↑ / YTN

2024-09-20 0 Dailymotion

완도 시간당 35mm…제주·남부 시간당 10∼30mm 비 <br />중국 향한 태풍서 다량 수증기 유입…비구름 강해져 <br />찬 공기 남하…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정체전선 형성<br /><br /> <br />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이례적인 9월 폭염은 누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'가을장마' 수준의 폭우가 예보돼 이번에는 호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강수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제주 남부와 산간, 전남 장흥에 호우 경보가, 광주 등 전남 대부분 지역과 충남 해안, 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전남 완도 신지면에 시간당 35mm, 충남 보령과 홍성에 시간당 33mm 등 특보가 내려진 곳에서는 시간당 10에서 3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와 남부지방의 비는 중국을 향한 14호 태풍 '풀라산'이 남긴 수증기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오는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된 것이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, 충청과 경북 일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며 정체전선이 만들어졌는데, <br /> <br />현재 북한 부근에 있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이 서서히 남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비는 모레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300mm 이상, 제주 산간에도 250mm 이상, 서울 등 내륙에도 많게는 120에서 150mm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비는 모레 오전에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고,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가 내려서 그런지 심한 더위는 한풀 꺾인 느낌인데요, 기온이 많이 떨어졌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까지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랐던 반면, 오늘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하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 제주도는 32도, 대전과 광주 29도, 서울은 28도가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을 기준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건 지난 13일 이후 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기온이 더 낮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1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낮겠고, 특히 최저기온은 19도로, 지난 6월 26일 이후 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9200952399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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